12월 소식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곳에서 주신 일을 기쁘게’ 감당하도록 늘 은혜 주심을 기뻐합니다.

울란바타르(붉은영웅)가 오탄-바타르(연기-영웅)이라는 별명을 붙여야 할 만큼 매연이 심합니다도시 인근의 게르촌에서 석탄을 때기 때문에 분지인 수도 전체가 매연으로 한 낮에도 시야가 자욱할 정도입니다.


산업용 마스크를 써야 할 정도여서특히 유아들에게 심각한 상황입니다.


아침에 신학교 수업 가는데온통 매연으로 정거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안 보일 정도입니다학교 마당에도 자욱한 연기가 마치 화재현장 같습니다.

영하 30도 정도이면 집에 불을 때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나라 전체의 난방을 전기나 대체 에너지로 전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사역보다 삶이 더 심각하네요.


(1) 한인교회가 내년 구성과 계획을 잘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2명의 장로와 2명의 권사, 3명의 안수집사를 세웠습니다.

올 해 감사한 것은 몽골의 각 단체와 선교관련 행사, UBMK SCHOOL 및 지방 지도자들의 생계에 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지방의 한 사역자의 사택도 지어줄 수 있었습니다한인교회가 선교적 교회로 충분한 역할을 감당하게 되길 기도합니다.


(2) 연합신학교

새로운 학장이 온 후에 더욱 학교 교수 직원 학생들의 얼굴이 밝아지고 있습니다전교생 125명이 자기 민족 복음화와 말씀 사역자로 잘 준비되고 있어서 감사합니다한인교회가 난방시설비 일부를 지원하게 되어서 석탄난방을 사용하지 않고 중앙온수난방으로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3) 교회들

나름대로 큰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자라글란트 교회에 빵제조기를 지원했는데법적인 문제(식품가공위생관련)를 거쳐야 영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향후 이 마을 교회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데 지혜가 필요합니다.

361마을에 젖소가 10마리가 되어서다른 마을에 젖소를 지원하고자 합니다좋은 교회 찾을 수 있도록 지혜 주시길 기도합니다.


(4) 찬송가 공회

찬송가 보급과 관련하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향후 찬송가 경연대회찬송가를 위한 합창단부른 찬송가를 유투브-페이스북 등을 통한 전달각 신학교 마다 찬송가 강의 등의 계획을 세우는데좋은 방법을 세울 지혜를 위해 기도합니다.


(5) 교회 주일학교 교사 강습회

지난 12 1-2일 양일간 몽골 교회 주일학교 교사를 위한 강습회가 있었습니다제 나름대로 평가하기는 몽골 교회의 정체 원인은 주일학교 교사의 부재 내지는 약화입니다그간 교인 숫자 성장에는 관심을 많이 가졌고교회 인원의 확장은 시대의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반응이었지만점차 교회 주일학교의 내용이 내실을 잃은 탓인지 많은 교회들이 주일학교가 약화되어 있었습니다이에 선교사들과 우리교회의 주일학교 전문가인 ‘J’ 전도사님 등이 몽골의 어린이 사역자들주일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강습회를 하였고, 32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하였습니다향후지속적으로 몽골 교회 주일학교 교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갈 것입니다.


(6) 아이들의 학업과 진로

큰 아이의 임용고시의 결과가 발표되는데 기도하고 있습니다(1212).

둘째가 입학결정은 되었습니다(중앙대 사회복지). 기쁨으로 한국에 잘 적응하도록 기도합니다.


(7) 그 외

제 오른쪽 팔이 결려서 병원에 갔더니목디스크 증상이랍니다오늘 MRI 찍었고치료 중입니다잘 치료되길아울러 제 아내가 빙판에 미끄러져서 왼쪽 팔꿈치의 뼈가 약간 골절 현상이 나서현재 깁스하고 있습니다대신 제가 머리도 감겨주고집안일고 하고차문도 열어주고 닫아주고…. 차 문을 닫으면서 아내에게 꾸벅하고 인사도 합니다. “빨리 나으라고….”


어제는 대림절 첫 주일 예배에서 위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라는 묵상을 하였습니다하나님만이 우리의 참 위로자가 되십니다그래서 감사합니다.


몽골에서 김봉춘 최숙희 드림.